EVENTS
ART OnO 2025 Special Exhibition_Sensorium – Back to Play
April 10-13, 2025

Director Joowon Park이 이끄는 SUPERMADE (SPMD)는 창의적인 비전과 유연한 영감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다학제적 아티스트 크루이자, 컬처 파워 하우스입니다. 서울을 본거지로, 브랜드에 이야기를 불어넣고, 상상을 디자인하며, 오감을 깨우는 경험으로 ‘손에 닿지 않는 것’들을 감각화합니다. 브랜드 개발과 런칭, 전시 큐레이션, 감각적인 F&B 페어링, 문화 프로그램과 프라이빗 이벤트, 기업 협업까지 SPMD가 하는 일은 늘 경계 밖에 있습니다. 경험을 만드는 사람들, 당신의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SUPERMADE
SPMD는 ART OnO 2025 특별전 Sensorium – Back to Play를 통해 아티스트와 관람객을 ‘키친’으로 초대합니다. 가족들이 식사를 위해 자연스럽게 모이는 따뜻한 공간처럼, 이번 전시는 음식을 매개로 아티스트의 작업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관람객은 함께 모여 앉아 단순한 시각적 감상을 넘어, 음식이라는 오감의 예술 언어를 통해 작가의 세계에 몰입하게 됩니다.
작품을 ‘먹을 수 있는 예술 경험’으로 전환한 Sensorium – Back to Play는 관람객이 예술과 작가 모두와 직접적으로 교감하며, 새로운 해석과 소통을 만들어가는 장을 마련합니다. 말하자면, 예술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관람객의 몸으로 진짜 스며드는 순간을 만드는 것이죠.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는 시대, Sensorium – Back to Play는 우리가 잊고 있던 감각의 문을 다시 두드립니다. 먹고, 냄새 맡고, 만지는 신체의 감각 기억은 일상 속에 조용히 스며드는 작은 마법처럼, 세상을 다층적이고 비일상적인 방식으로 인식하고 감각하게 만듭니다.
이번 전시에서 SPMD는 Noh Sangho, Sareena Sattapon, Hyunsun Jeon 세 명의 아티스트와 협업합니다.
Noh Sangho는 감각의 착시, 유쾌한 질감, 초현실적 전환이 어우러진 몰입형 경험 HOLY Glitches를 선보입니다. 그는 디지털 세계에서 느끼는 낯설고 기이한 감정을 종교적 신성함과 연결 짓고,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에 대해 사유합니다. 이러한 경계의 순간은 ‘함께 음식을 나누는’ 행위를 통해 구체화되며, 그의 테이블에서는 인식과 감각을 전복시키는 투명한 와인, 불타는 눈사람 등의 장면이 펼쳐집니다.
Hyunsun Jeon은 자신의 회화 속에 등장하는 기하학적 형태들의 무게, 질감, 맛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합니다.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지닌 식재료를 조합해 메뉴를 구성하며, “내가 그리는 도형들은 어떤 맛일까?”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 여정은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감각을 현실로 불러들이며, 관람객이 이를 해체하고 직접 음미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해석을 경험하게 합니다.
Sareena Sattapon은 태국과 라오스 지역 문화에 뿌리를 둔 전통 의식 *바이시 수 콴(Bai Sri Su Kwan)*을 재해석합니다. 이 의식은 영혼의 구성 요소를 탐구하고 재구성함으로써, 개인과 공동체의 조화를 이루고 인간 존재를 실체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녀의 테이블에서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과 음료, 공양의 행위를 통해 모든 관람객은 서로 연결되고, 흩어진 영혼의 조각을 다시 모으며 본연의 생명력인 *콴(Kwan)*과 재회하게 됩니다.
SUPERMADE x Noh Sangho: HOLY Glitches
SUPERMADE x Hyunsun Jeon: Geometric Confections
SUPERMADE x Sareena Sattapon: Bai Sri: Whispering to the Soul
4월 10일 (목) VIP 프리뷰 데이: Noh Sangho, Hyunsun Jeon, Sareena Sattapon
4월 11일 (금): Sareena Sattapon
4월 12일 (토): Hyunsun Jeon
4월 13일 (일): Noh Sa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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