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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프로그램ㅣ이완 작가

이완의 사물은 왜 깨어났는가
이완은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서 소비를 위해 만들어진 사물들이 지닌 본질에 주목했던 시선을 아트페어와 같은 예술 소비의 현장으로 이동시켜 그 질문을 확장하고자 한다.
작가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사물의 목적이 실은 전혀 다른 본질을 갖고 있었다는 것에 집중하며 닭고기를 야구공으로 만들거나 쇠고기를 가공해 목공용 재료로 재탄생 시키는 등 익숙한 재료나 오브제를 낯설게 만든다. 이완의 이러한 발상은 슈퍼마켓에 가공육 상품들이 시장경제 시스템에 맞춰 규격화된 모습으로 놓여있는 모습에서 출발했다.
📅 2025년 4월 11일 (금), 12:00-13:30
📍제 3 전시실 TALK LOUNGE
본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